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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木花(목화) 목화

by 호석(皓石) 2023. 11. 6.

木花(목화) 목화 │ 2023.10. 권오채
木花(목화) 목화 │ 2023.10. 권오채
木花(목화) 목화 │ 2023.10. 권오채
木花(목화) 목화 │ 2023.10. 권오채

Cotton plan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다섯개 꽃잎이 나선으로 돌며 피어나서
솜털이 되어 하얀 솜에 이르는구나
시집보낼 딸을 위한 어머니의 사랑!
능히 추운 겨울에도 서러운 국민을 따뜻하게 해주네

五花瓣開螺旋狀(오화판개라선상)  
變成絨毛成白綿(변성융모성백면)   
爲將出嫁女母愛(위장출가녀모애) 
能做寒冬暖悲民(능주한동난비민)   

Five petals bloom in a spiral shape
Becomes fluff and becomes white cotton
Mother's love for her daughter who is about to be married off
Even in the cold winter, it keeps sorrowful the people warm

※ 花瓣(화판): 꽃을 이루고 있는 낱낱의 조각 잎
※ 絨毛(융모): 꽃잎, 잎 따위에 있는 작고 가는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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