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한시(韓國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夢魂(몽혼)-自述(자술)

by 호석(皓石) 2023. 1. 16.

사진 출처(Photo source) : pixabay

한시여정(漢詩旅程)

李玉峰(이옥봉, 조선 중기의 여류 시인) 

 

근래 안부를 여쭈오니 어떠하신지요

달빛이 비단 창에 비추오니 첩은 한이 깊습니다

만약 꿈속의 혼이 지나는 흔적이 있다하면

문앞의 돌길이 반은 모래로 변하였네요

 

近來安否問如何(근래안부문여하)

月到紗窓妾恨多(월도사창첩한다)

若使夢魂行有跡(약사몽혼행유적)

門前石路半成沙(문전석로반성사)

 
 
728x90
LIST

'한국 한시(韓國 漢詩) > 칠언절구(七言絕句)' 카테고리의 다른 글

秋日寄呈忍尊宿(추일기정인존숙)  (1) 2023.01.20
聞歌(문가)  (1) 2023.01.20
春日(춘일)  (0) 2023.01.19
述志(술지)  (0) 2023.01.19
是是非非(시시비비)  (2)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