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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오언절구(五言絕句)

不聽不視(불청불시) 듣지도 보지도 못하네

by 호석(皓石) 2025. 6. 7.

 

不聽不視(불청불시) 듣지도 보지도 못하네 │2025.05.권오채
不聽不視(불청불시) 듣지도 보지도 못하네 │2025.05.권오채│출처: 거울, 그림자, 꿈(이성희 지음, 인타임)

Can't hear or see anything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자신만의 세계에 내내 갇혀서

옳고 그른 것을 판단 못하네

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고

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네

 

封閉自世裡(봉폐자세리)

無法判是非(무법판시비)

有耳但不聽(유이단불청)

有眼也不視(유안야불시)

 

※ 封閉(봉폐): 굳게 문호를 닫아 사람의 출입을 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