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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翁像孩子(옹상해자) 아이 같은 노인

by 호석(皓石)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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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Photo source) : pixabay

Old man like a chil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하루 하루 근심이 없고 
매일 매일 늙지도 않네
늘 한결같은 검은 피부
이는 허리 굽은 한 그림자이네 

一日一日無煩惱(일일일일무번뇌) 
每日每日不變老(매일매일불변로)     
始終不渝黑皮膚(시종부투흑피부)
這是一彎腰影子(저시일만요영자) 
 
※ 孩子(해자): 두서너 살 된 어린아이, 아동, 아이
※ 煩惱(번뇌): 마음이 시달려 괴로움
※ 始終不渝(시종불투): 늘 한결같다
※ 模襲(모습): 무엇을 본으로 삼아 그대로 만들거나 행하는 일
※ 彎腰(만요) : 허리를 굽히다
※ 影子(영자): (물체가 빛을 받아 생기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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