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호석일기장(皓石日記帳)/2024년 4월 일기14 <2024.04.14.(일)> 서울둘레길 걷기 오늘 10:00경 집에서 아내와 함께 출발하여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사당역에 도착했다.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 걷기 위해서다. 5-1코스 사당역 갈림길에서 관악산공원 입구까지는 거리로는 5.7㎞,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였지만 김밥과 과일을 먹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렸다. 더욱이 중간지점 강감찬공원에서 차가운 음료수를 카페에서 마시다 보니, 더 시간이 지체되었다.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집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편하게 집에 도착하였다.(거의 종점에서 종점으로) 一瓢汗水(일표한수) 땀 한 바가지 A bucket of sweat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오르락 내리락 길을 걸으니 땀도 흐르다 멈추다가 죽 이어지네 김밥 한 줄에 웃음 한 줄 고생 한 바가지에 땀 한 바가지 山路上走來走去(.. 2024. 4. 23. <2024.04.12.(금)> 5,200원! 두 사람의 고마운 점심 식사 오늘 오후에 코스트코 고척점에 다녀왔다. 30년 가까이 회원으로 양평점에 꽤 많이 방문한 대형매장이지만,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서 창업주의 철학을 들은 바 있었다. 인터넷에서 코스트코를 검색을 해봤다. 유튜브의 내용이 사실이었다.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rporation)의 비즈니스 전략은 질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것, 대신 제품을 더 저렴하게 팔기 위해서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는 것 특히, 핫도그는 가격을 올리지 않고 판매하는 전략(창업자의 다짐) 이다. 그래서 오늘 아내와 함께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푸드코트에 먼저 갔다. 점심시간도 되었고 배고프면 먹고 가자는 아내의 고마움도 있었기에~ 그래서 저는 핫도그 세트, 아내는 피자 한 조각(예전부터 느꼈지.. 2024. 4. 19. <2024.04.07.(일)> 반가운 짜장 제면소 서울 여의도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10:30경 집에서 나와 간선버스를 타고 여의도에 도착하였다. 예전에 다른 벚꽃 구경을 하고 왔기에 감흥은 높지 않았다. 벚꽃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이었다. 오히려 내 눈에는 벚꽃보다 꽃을 바라보는 가족과 연인들의 눈이 더욱 예뻐 보였다. 지친 몸을 이끄고 지하철로 집 근처 5호선 목동역에 내려서 버스 기다리다가 바로 옆에 있는 ‘짜장 제면소’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짜장값이 3,900원, 짬뽕이 4,900원! 아내와 함께 들어가서 나는 얼큰 짜장면(4,400원), 아내는 잡채밥(6,500원)을 주문하였고, 이후 먹어보고 매우 놀랐다. 너무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학교 앞이라 저렴한가? 양도 적당하였고 매콤함 짜장 맛이 깔끔하여 만족스러웠다.그리고 나와서 바.. 2024. 4. 17. <2024.04.06.(토)> 올해 처음 찾은 텃밭 오늘 아내와 함께 09:00경 집에서 출발하여 주말농장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 차들이 만차될 정도로 많았다. 모종을 사고 가는 분, 자기 텃밭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 분 등 분주하게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일단 올해 텃밭 위치를 파악하고 나서 그리고 모종을 샀다. 오늘은 상추 2종류, 방풍나물, 부추 모종을 사서 심었다. 그리고 쑥갓, 시금치, 근대, 열무는 씨를 뿌려서 흙으로 덮어 주었다. 무럭 무럭 자라기를 기원하면서~ 今年一次訪問基田(금년일차방문기전) 올해 처음 찾은 텃밭 The garden I visited for the first time this year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봄바람이 좋아서 나불나불 물 한모금에 신이나서 싱글벙글 주말 마다 만나는 정다운 얼굴들 모두 나의.. 2024. 4. 16. <2024.04.04.(목)> 마음 속 그림 오늘 13:00경 아내와 함께 집에서 나와 곧바로 버스를 타고 오목교역 정류장에 내려서 오목교 다리로 향했다. 3~5분 후 안양천 뚝방길에 다다르자 하얗고 밝은 벚꽃들이 다닥다닥 가지에 붙어서 우리의 미소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여러 번 찍고서 강 건너편을 보니 몇 킬로미터의 길이의 하연 벚나무들이 줄을 서듯 늘어져 있었다. 3월 31일에 여기를 지날 때 조금씩 피어 있던 벚나무가 3일~4일만에 만개한 상태였다. 사람들의 탄성과 미소가 여기저기 눈에 띄였다. 남녀노소 모두 꽃 아래서는 미소만 가득하였다. 양천구쪽 벚꽃길을 걷다가 작은 다리를 건너 영등포쪽으로 향했다. 와! 역시 여기 벚꽃은 더욱 많고 활짝 피었다. 벤치에 앉아 쉬다가 자리를 양보하고 집으로 향했다. 心中畫(심중화) 마음 .. 2024. 4. 13. 이전 1 2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