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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경 집에서 시흥시 관곡지로 향했다. 장맛비는 멈추고 뜨거운 햇살을 맞이하며 차로 아동하였다. 도착하니 길가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한바퀴 돌아서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연꽃을 감상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많이 있었다. 거기에 전국사진대회도 열리고 있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전문 사진기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부러웠지만 나는 스마트폰으로 만족하며 찍고 있었다. 그리고 맛있는 옛날 팥빙수를 아내와 함께 카페에서 시원하게 먹었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하고 안동소고기장터국밥집으로 가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蓮池中思索(연지중사색) 연꽃 못에서 생각하며
Thinking in the lotus pon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넓고 밝은 초록의 성대한 연회 위에
희고 붉은 꽃 봉오리들 우뚝 서 있네
바람 따라 자비의 빛이 흘러 흘러가니
씨앗도 점점 더 깊어지고 있네요
廣明綠色盛宴上(광명록색성연상)
白而紅花蕾矗立(백이홍화뢰촉립)
慈悲光隨風而流(자비광수풍이류)
種子也愈發深入(종자야유발심입)
On a large, bright green grand banquet
white and red flower buds stand tall
The light of mercy flows along with the wind
the seeds are getting deeper too
※ 蓮池(연지): 연꽃을 심은 못
※ 盛宴(성연): 성대한 연회
※ 矗立(촉립): 우뚝 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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