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한시(自作 漢詩)/오언율시(五言律詩)
綠雲而白雲(녹운이백운) 푸른 구름과 흰 구름
호석(皓石)
2023. 4. 8. 17:56
Green cloud and white clou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푸른 나무는 푸른 숲을 이루고
푸른 숲은 푸른 구름을 만드네
푸른 구름 위의 흰구름
흰구름 아래 푸른 구름
푸른 구름 속의 흰 바위
푸른 하늘 속의 흰 구름
흰 바위는 흰 꽃봉오리 같고
흰 구름은 흰 목련 같네
綠木成綠林(녹목성녹립)
綠林造綠雲(녹림조녹운)
綠雲上白雲(녹운상백운)
白雲下綠雲(백운하녹운)
綠雲中皓巖(녹운중호암)
藍天中白雲(남천중고운)
皓巖似花蕾(호암사화뢰)
白雲似木蓮(고운사목련)
※ 靑山(청산): 풀과 나무가 무성한 푸른 산
※ 綠林(녹림): 푸른 숲
※ 綠雲(녹운): 녹색의 구름
※ 皓(호): 희다, 희고 깨끗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