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已經(이경) 벌써 Already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붉은 잎은 더욱 붉어지려 하고노란 잎은 더 노랗게 되려하네가을은 갑자기 찾아 오고서벌써 바로 가려고만 하네 紅葉更能紅(홍엽경능홍) 黃葉變加黃(황엽변가황)秋天突然來(추천돌연래) 已只正要往(이지정요왕)   The red leaves are becoming even redder,The yellow leaves are about to turn even more yellowAutumn came suddenly,Already trying to leave ※ 突然(돌연): 예기치 못한 사이에 급히, 갑자기 ※ 正要(정요): 바로 ~하려고 하다 2024. 12. 8.
染心(염심) 물든 마음 A defiled mind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잎새는 가을빛에 물들고나는 나뭇잎에 물드네세상은 욕심으로 인해 변하고마음은 세상으로 인해 물드네 葉染以秋光(엽염이추광)  我被染丹楓(아피염단풍)  世變由欲心(세변유욕심) 心染因世上(심염인세상)   The leaves are dyed in autumn colors,I am dyed by the leavesThe world changes because of greed,The heart is colored by the world ※ 染心(염심): 번뇌로 인하여 더럽혀진 마음※ 丹楓(단풍): 기후 변화로 식물의 잎이 붉은빛이나 누런빛으로 변하는 현상 2024. 12. 7.
十一月末薔薇(십일월말장미) 11월 말 장미 Late november roses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눈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너의) 자태가 곧고 곱구나해질녘 너의 미모에나는 너를 하염없이 바라본다 等待雪花嗎(등대설화마)  姿態直又麗(자태직우려)  夕陽汝美貌(석양여미모)  我茫然看汝(아망연간여)   Are you waiting for the snow flower?(Your) figure is straight and beautifulYour beauty at sunset,I look at you endlessly ※ 等待(등대): 미리 준비하고 기다림※ 姿態(자태): 모양이나 태도※ 茫然(망연): 아무 생각 없이 멍함 2024. 12. 6.
嘆息(탄식) 그 한숨 That sigh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가을나무 아래 사람들낙엽비 사이를 걸어가네바람 따라 날리는 낙엽들이건 누구의 긴 한숨이련가 秋樹下人們(추수하인문) 步落葉雨間(보락엽우간) 隨風揚落葉(수풍양락엽) 這是誰長嘆(저시수장탄) People under the autumn trees,They walk among the fallen leaves rainFalling leaves blowing in the wind,Whose long sigh is this? ※ 嘆息(탄식): 한탄하여 한숨을 쉼 또는 그 한숨※ 長嘆(장탄): 긴 한숨을 지으며 깊이 탄식하는 일 2024. 12. 5.
秋浦歌 十七首 中 十五首(추포가 십칠수 중 십오수) 추포의 노래 15 Qiupu Song한시여정(漢詩旅程)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字는 太白, 唐시인, 701~762) 하얀 머리털이 삼천 장의 길이라네시름으로 인하여 이와 같이 길어졌네맑은 거울인들 알 수 없다네어디서 가을 서리를 얻어 왔는지 白髮三千丈(백발삼천장)緣愁似箇長(연수사개장)不知明鏡裏(부지명경리)何處得秋霜(하처득추상) Three thousand feet of white hair,It has become so long because of my worriesEven a clear mirror can't tell,Where did you get the autumn frost from? ※ 秋浦(추포): 추푸(안후이 성 남부, 양쯔 강의 남쪽에 있는 도시)※ 丈(장): 길이의 단위로 열 자(어른 키의 길이)※ 似箇.. 2024. 12. 4.
<2024.11.24.(일)> 안양천의 늦가을 길을 걷다 오후 2시경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안양천 근교에 내려서, 오금교를 건너 구로구 뚝방길로 향했다. 안양천은 이제 가을을 맞이하는 것처럼 초록빛 잎과 단풍이 든 잎들이 혼재한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기분이 새로웠다. 뚝방길의 물든 나무들, 안양천변의 정원에 핀 예쁜 꽃들, 가을 바람 타는갈대들, 미를 유지하려는 장미, 가을빛에 물든 해바라기 등을 바라보며 올해의 가을빛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아내와 함께 즐기는 하루였다. 素朴微笑(소박미소) 소박한 미소A simple smile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순수하며 꾸밈이 없이 자연스럽고 한결같네엄마의 따뜻한 마음이강변에 활짝 핀 것 같아요 純粹不假飾(순수부가식)  自然而一樣(자연이일양)  嬤之溫暖心(마지온난심)  川邊似開盛(천변사개성)   .. 2024. 12. 3.
笑中(소중) 웃는 마음속 In the smiling heart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고운 여인의 미소 속에자애로운 아름다움이 피어나네장부의 웃음 소리 속에참된 평온이 찾아오네 麗女微笑中(여녀미소중) 慈美麗綻放(자미려탄방) 丈夫笑聲裡(장부소성리) 眞平穩來訪(진평온래방) In the smile of a beautiful woman,A benevolent beauty bloomsIn the laughter of men,True peace comes ※ 麗女(여녀): 얼굴이 썩 고운 여자※ 丈夫(장부): 건장하고 씩씩한 사내※ 平穩(평온): 조용하고 평안함 2024. 12. 2.
<2024.11.14.(목)> 한양도성순성로(낙산)을 걷다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선후배님과의 모처럼의 약속이기에 9시경에 집에서 출발하였다.서울한양순성길 중 낙산순성길을 걷기 위해 4호선 한성대역에 내렸다. 10시 30분에 선후배님을 만나서 낙산순성길 관련 역사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하였다. 낙산은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내사산(內四山)을 이루며, 북악산과 인왕산을 마주본다. 한양도성은 이 능선 따라 축성되었다는 것, 각자성석, 삼선동 369마을, 낙산공원, 이화동, 창신동, 흥인지문, 광희문(시구문) 등 의미깊은 역사 이야기! 점심은 동대문 근처 쌈밥집에서 맛있고 푸짐한 식사를 하였다. 장충체육관 옆 내부순성길, 국립극장, 남산순환길,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긴 가을길을 걷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駱山巡城路(낙산순성로) 낙산순성길Naksan Trai.. 2024. 12. 1.
消失了秋(소실료추) 사라진 가을 The disappeared Autumn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그때는 그때였고가을은 가을이였네지금은 지금이고가을이 사라졌네 當時是當時(당시시당시) 秋天是秋日(추천시추일) 只今是只今(지금시지금) 秋天已消失(추천이소실)  That time was those days,Autumn was autumnNow is now,Autumn is gone ※ 當時(당시): 일이 생긴 그때, 그때※ 只今(지금): 말하는 바로 이때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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