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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일기장(皓石日記帳)/2024년 7월 일기3

<2024.07.20.(금)> 관곡지 나들이 11:00경 집에서 시흥시 관곡지로 향했다. 장맛비는 멈추고 뜨거운 햇살을 맞이하며 차로 아동하였다. 도착하니 길가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한바퀴 돌아서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연꽃을 감상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많이 있었다. 거기에 전국사진대회도 열리고 있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전문 사진기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부러웠지만 나는 스마트폰으로 만족하며 찍고 있었다. 그리고 맛있는 옛날 팥빙수를 아내와 함께 카페에서 시원하게 먹었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하고 안동소고기장터국밥집으로 가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蓮池中思索(연지중사색) 연꽃 못에서 생각하며 Thinking in the lotus pon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넓고 밝은 초록의 성대한 연회 위에 희고.. 2024. 7. 24.
<2024.07.03.(수)> 인사동 나들이 아내의 미술용품을 사러 인사동으로 향하였다. 미술용품도 사고 난 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명동칼국수집에서 정겨운 칼국수를 먹었다. 식당에서 나와서 공예품과 액세사리를 파는 상점에서 아내의 모자도 사고 구경도 하였다. 그리고 그림 전시를 하고 있는 갤러리도 들려서 개성이 돋보이는 여러 작품을 감상하였다. 다시 걸음을 옮겨서 미군과 미대사관의 숙소로 쓰이던 곳이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한 열린송현녹지광장도 걸어보고 살펴보았다. 시대의 변화를 느껴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전통 찻집에도 들려 추억의 팥빙수와 쌍화차를 먹고 마시며 옛 향취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仁寺洞(인사동) 인사동Insa-dong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낙엽처럼 사라지고 잊혀지기도 하고  새싹처럼 활기 넘치는 거리이네 전통과.. 2024. 7. 13.
<2024.07.01.(월)> 푸른수목원에서 부천 이비가짬뽕집에서 식사를 하고 푸른수목원으로 향했다. 도착 후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벤치에서 한 숨을 돌린 후, 항동저수지에서 연꽃과 수련을 보려고 이동하였으나 연못의 수풀 정리로 적은 수의 연꽃과 수련을 보게 되어 약간의 실망감을 지니며 수목원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예전에 비해 수목원에 꽃이 많았고 시설도 늘어난 것 같았다. 특히, 푸른항동도서관 건물이 새로 들어선 것을 보고 흡족한 마음이 피어났다. 꽃과 수목이 나를 젊게 만들고 있었다. 散步樹木園(산보수목원) 수목원을 거닐며 Take a walk in the tree garden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꽃 속에 숨은 마음 보고 싶어서  나비처럼 이 꽃 저 꽃 바라보네  흰 마음 붉은 마음 찾아 다니다가 옆에 있는 늙은 아내 마음의 ..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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