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한시(自作 漢詩)/칠언절구(七言絕句)
繁縷(번루) 쇠(小)별꽃
호석(皓石)
2023. 11. 14. 06:04
Giant chickweed
한시여정(漢詩旅程) 皓石(호석) 권오채
다섯장 꽃잎이 쌍으로 피어나는
작은 별과 같은 시월 너의 모습
산기슭 그늘에서 반짝반짝 빛나며
한 조각의 숨겨진 추억을 그려 내네
五片花瓣開以雙(오편화판개이쌍)
十月汝貌如小星(십월여모여소성)
山邊陰影閃閃光(산변음영섬섬광)
描出一片隱回想(묘출일편은회상)
Five petals bloom in pairs
Your appearance in October is like a little star
Shining brightly in the shadow of the mountainside
It draws a piece of hidden memory
※ 閃閃(섬섬): 번쩍이는 모양, 반짝이는 모양
※ 描出(묘출): 어떤 대상을 예술적으로 그려 냄